주위를 보면 성령님에 대해서 아예 무지하거나, 단순히 능력이나 영향력으로 아는 이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나 역시 무지했으며 잘못된 가르침을 받고도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였던 것이 기억나 매우 송구스럽다.
<거룩한 구원>을 읽다가 아래의 내용을 읽고 크게 감동을 받아 인용해 본다.
2. 성령님의 오심은 예수님께서 영으로 오시는 것이다.
너무나 중요한 부분에 이르렀다. 성경에 너무나 명백하게 말씀되어 있으나 현대의 많은 교인들이 무지한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성령님께서는 단순한 능력이나 영향력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서 그의 영으로 찾아오신 것이다. 아, 이 얼마나 황송한 일인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떠나 하늘나라로 가시기 전에 다음과 같은 약속을 주시고 떠나가셨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니 이는 저를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 (요 14:16-20).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전날 밤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다시 제자들을 찾아오실 것을 약속하셨다. 어떻게 다시 찾아오셨는가? 성령으로 찾아오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이다.
<거룩한 구원> pp 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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