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구원

근본적 성화와 발전적 성화

천국 도서관장 2009. 8. 26. 01:46

오늘날 <거룩한 구원>의 복음이 잘 전해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근본적 성화와 발전적 성화에 대한 무지 때문이다(성령의 조명에 의한 칭의와 성화에 대한 무지 때문이기도 하다). 사단은 성화에 있어서 이것을 구별하지 못하게 함으로서 <거룩한 구원>의 길을 막아 놓았다.

이러한 사단의 길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성령의 검으로 사단의 진을 파해야 한다. 그래야 현시대에서 사단과 싸워 이길 수 있다.

<거룩한 구원>에 이 ‘성화’에 대해 명확하게 제시해 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 성화의 교리만 제대로 알아도 웬만한 사단은 한 방에 물리칠 수 있다.


<인용글>

⑵ 칭의와 성화의 이중의 은혜는 구원에 필수적이다. 오늘날 일부에서는, 칭의는 우리가 믿을 때 순간적으로 주어지지만 거룩함(성화)은 단번에 주어지지 아니하고 일평생 서서히 진행된다고만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믿을 때에 법정적 의미에서는 칭의를 얻고 죄책에서는 구원받으나 실질적 의미에서 죄의 권세에서 구원받지는 못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이러한 가르침은 하나님의 구원의 풍성하심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 하실 뿐만 아니라 거룩케 하신다(고전 6:11 ; 딛 3:5). 거듭난 사람은 근본적 거룩함을 얻게 된다(고전 6:11 ; 히 10:10). 근본적인 거룩한 성품을 얻지 못한 자는 거듭난 자가 아니다. 차녹은 이렇게 주장했다. “구속함을 입은 사람들의 본성과 기질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슨 차이점이 하나님의 백성과 이 세상 사이에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이 교리를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 다음과 같은 구분이 있음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성화라고 할 때 보통 중생 후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자라가는 과정으로서의 성화만 생각하는 수가 많은데, 성경을 보면 근본적 성화(성경은 이것을 거룩함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고전 6:11)와 발전적 성화를 구분해서 말씀하신다. 근본적 성화란 우리가 믿고 회개할 때 성령의 선물을 받아 거룩함을 얻는 것을 말한다(고전 6:11 ; 행 2:37-39 ; 엡 1:13 등).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11).


이에 비해 발전적 성화란 성령으로 거듭난 심령이 그리스도를 온전히 닮기까지 성령 안에서 자라가는 것을 말한다(고후 3:18 등). 많은 사람들이 발전적 성화에 대해서는 알지만 근본적 성화(성도들이 회심 때 얻게 되는 최초의 거룩함)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칭의와 거룩함이 더불어 주어진다는 교리는 지극히 중요하다. 오늘날은 회심 때 주어지는 거룩함을 모르기 때문에 그 영혼에 변화가 없고 죄를 이기지 못하는 교인들을 많이 보게 된다. 조지 윗필드, 존 웨슬리, 장 칼뱅, 리처드 백스터 등 역사상 하나님께서 구령의 도구로 귀히 쓰셨던 인물들은 모두 칭의와 성화의 이중의 은혜를 가르쳤으나 오늘날은 진리를 그렇게 볼 줄 아는 자가 드물다.


pp. 17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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