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구원

그리스도와 성도의 연합

천국 도서관장 2009. 8. 27. 18:27

일을 하다가 머리를 식힐 때 종종 <거룩한 구원>을 펴본다. 오늘은 그리스도와 성도의 연합에 관해서 요한 아른트의 <진정한 기독교>에서 인용한 글을 보았는데, 마음에 기쁨이 충만해졌다. 이러한 영감이 넘치는 문장은 에드워즈 목사님의 문장에서 느꼈던 감격과 똑같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요한 아른트는 "그리스도와 신자들의 영혼의 연합은 영적 혼인을 통하여 일어난다."라고 했다. "신랑이 올 때 거룩한 영혼은 즐거워하며, 그의 오는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가까이 바라보게 됩니다. 희락과 쾌활함을 주는 거룩한 신랑의 도착으로 어둠과 밤은 물러갑니다. 마음은 달콤한 기쁨으로 가득 차고, 묵상의 생수가 그 위에 흐르고, 영혼은 사랑으로 인해 녹아나고 기뻐합니다. 애정과 갈망은 뜨거워지고, 사랑은 불이 붙고, 마음은 즐거워하고 입은 찬양과 영광을 돌리며, 서원을 합니다. 영혼의 모든 능력은 신랑 안에서 즐거워합니다. 영혼이 기뻐하는 것은 사랑하는 자를 찾았기 때문이요, 그가 사랑하던 자가 그를 신부로 택했기 때문입니다! 오! 얼마나 큰 사랑이며 얼마나 불 같은 갈망입니까!"


<거룩한 구원> 26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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