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역사 분별 방법>을 읽고 인상에 남는 것이 4가지가 있었다.
1. 부흥이 일어나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당황하고 불쾌하고,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성경'에 비추어서 판단해야지, 무조건 배척해서 보는 것은 잘못이다. 부흥이란, 평상적인 역사가 아니라, 특별한 역사이기에, 인간적으로 볼 수 없었던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처음에는 이상할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역사가 분명하다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성령의 열매가 나타날 것이다.
2. 부흥이 일어나면 마귀가 꼭 모방한다는 것이다.
3. 부흥이 일어나면, 거치는 돌에 실족하여 넘어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부흥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사도행전 2장에서 그것을 지켜보았던 사람들은 부흥의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미쳤다’ ‘술 취하였다’라고 한 것이다. 따라서 부흥이 일어날 때, 좀 낯선 광경이 나타난다고 해도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 비난하기 전에 신중하게 판단하여 보고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는지 조사해 보아야 한다. 그러나 끝까지 부흥의 낯설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난만 하는 사람은 거치는 돌에 실족하여 넘어지는 사람이다. 이들은 참 불행한 사람이다.
4. 영감, 방언, 예언, 어떤 능력도 모두 수단 이라는 것이다. 즉 성숙한 신앙인으로 가기 위한 과정에 놓여있는 도구라는 것이다. 결국 이것들을 통하여 성도는 사랑이라는 목적을 취하는 것이다. 천국에 가면 무엇만 남겠는가? 사랑이다.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고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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