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H팡세

말세를 살아가는 법

천국 도서관장 2011. 4. 29. 09:12

스펄전 목사님의 저녁 묵상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

 

“우리는 매일 죽습니다”라고 사도는 말했습니다. 이것이 초대 교회 성도의 삶이었습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어디에나 갔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이런 끔찍한 박해를 통과하라고 부름 받지 않았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래야 했다면 주께서 그 시험을 견디도록 은혜를 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크리스천들이 삶 속에서 겪는 시험들은, 현재, 비록 외형적으로는 끔찍해 보이지는 않지만, 그 불같은 세대 보다 더욱더 우리를 압도하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비웃음을 견뎌야 합니다. 이런 시험은 별것 아닙니다. 그들의 감언이설, 부드러운 말, 번지르르한 말, 아첨, 위선이 더 심각합니다. 우리의 위험은 우리가 부자가 되면 자만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것과, 우리가 이 사악한 세상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는 사자에 의해 조각조각 찢겨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해도, 만약 우리가 그 곰(염려)에 의해 질식당할 때까지 꽉 잡혀서, 우리의 믿음과 예수님에 대한 신뢰를 파괴하게 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염려가 결코 아니다.

나는 기독교 교회가 그런 거친 시대보다 이 비단같이 부드러운 세상에서 그 고결성을 잃을까 더욱더 염려가 됩니다.

우리는 깨어나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유혹의 땅을 건너가고 있기에, 만약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실재적이지 않고,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강렬히 타오르지 않는다면 타락의 나락에 빠져들기가 아주 쉽습니다.

가볍게 믿음을 고백하는 자들이 대다수인 이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알곡이 아니라 가라지로 판명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들은 얼굴에 광명의 가면을 쓴 위선자들로, 살아계신 하나님 안에서 실제로 태어난 자녀가 아닙니다. 크리스천들이여, 이 시대가 경계 또는 거룩한 열정을 면제받을 수 있는 때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그때보다 더욱더 깨어있고 거룩한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영원한 영이신 하나님께서 여러분 안에서 그의 능하신 권능으로 나타내시면, 여러분은 더 거친 시대뿐만 아니라 더 부드러운 시대에서도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능히 이기는 자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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