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H팡세

천국 도서관장 2011. 4. 19. 20:30

찰스 스펄전의 저녁묵상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요 12:21).

속물들은 항상 누가 ‘우리에게 어떤 좋은 것을 보여줄 것인가?’라고 외칩니다. 그는 세속적인 안락, 즐거움, 부요함에 대한 만족을 구합니다. 그러나 이제 막 회개한 죄인은 단지 하나의 선만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잠 23:3). 그가 진실로 그의 죄성에서 깨어날 때, 만약 당신이 그의 발아래 인도산 금을 쏟아놓는다고 해도, 그는 “저리 치우세요. 나는 예수님만을 찾기를 원해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가 그의 소망들을 하나의 초점에 맞추어 하나의 대상에 집중한다면 그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만약 그에게 오십 가지 소망이 있는데, 그의 마음이 늪과 같이 물이 흘러들다가 정체되어버린 못과 같다면, 그곳은 독기의 온상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소원이 하나의 수로로 흘러 들어가는데, 그의 마음이 순전한 물이 흐르는 강과 닮아있다면, 그 물은 대지를 순식간에 기름지게 할 것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목표가 그리스도에게 있다면, 비록 그것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하더라도 그는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그 영혼의 소망이라면, 그 소원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축복의 표적입니다. 그런 사람은 단지 명목상의 성찬식에만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나는 그리스도를 원합니다. 명복뿐인 성찬식은 저에게 아무런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예수님 그분만을 원합니다.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당신이 준 잔은 저에게 빈 잔이므로, 저는 목이 마릅니다. 저에게 물을 주십시오, 아니면 저는 죽을 지도 모릅니다. 예수만이 나의 소망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뵙게 원합니다!”

여러분, 이것이 여러분의 상태입니다. 여러분은 단지 하나의 소망만 있습니까, 그 소망은 예수님만을 따르려는 소원입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천국은 멀지 않습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소원은, 당신의 모든 죄를 예수님의 피로 씻김 받는 것입니까?

당신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드려 크리스천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 저의 모든 소원을 포기하려 합니다. 저는 그리스도 외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실제로 말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을 두렵게 하는 것이 그 무엇이든, 기뻐하십시오. 주께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은 곧 밝은 태양 아래로 나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 안에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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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문해 본다.  나의 소원은,

 -매일매일 예수님을 뵙고 사는 것인가?

 -매일매일 성령의 음성을 듣고 사는 것인가?

의 의미를 아는가?(<경청>, 위즈덤 하우스, pp.79-82 참조)

들을 청.

이 글자를 파자하면

귀 이(耳), 왕 왕(王), 열 십(十), 눈 목(目), 한 일(一), 마음 심(心)이다.

들을 때 귀(耳)를 왕(王)처럼 세워서 들어야 된다.

그리고 열 개(十)의 눈(目)을 뜨고 상대방을 봐야 한다.

그때 내 마음은 한 마음(一心)으로 상배방의 마음에 향해 있어야 한다.

말세는 소음의 시대이다.

온갖 세속의 소음이 마음을 어지럽힌다.

주의 음성을 들어보았는가?

성령의 음성만 듣고 살고 있는가?

성령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귀를 왕처럼 세우고

모든 눈으로 하나님께 향해야 하며

모든 마음을 하나로 모두어야 한다.

그때에만

그 세미하고 정미한 그리고 순전한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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