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들의 외침

기도가 끝난 다음 묵상할 내용

천국 도서관장 2011. 4. 12. 22:35

                                           기도가 끝난 다음에 묵상할 내용 

                                                                                                                         루이스 베일리

그리고 나서 거룩한 경외심을 품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대의 옷을 벗으면서 다음을 묵상하라.

1. 이 세상을 떠나는 날을 묵상하라

지금 그대가 그대의 옷을 벗는 것처럼 그대가 이 세상에서 입었던 모든 옷을 완전히 다 벗어야만 하는 그 날이 오고 있다는 것을 묵상하라. 그러므로 그대는 이 세상에서 살 동안 모든 것을 잠시동안 청지기로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것도 나중에 다 셈을 하게 되어 있다(눅 16:2). 그러므로 그대가 이런 청지기직을 맡고 있는 동안에 지혜롭고 충성스럽도록 하라(마 24:2).

2. 침대를 보고 그대의 무덤을 떠올리도록 하라

그대의 침대를 볼 때 그것을 보고 그대의 무덤을 떠올리도록 하라(욥 17:13). 그것은 이제 그리스도의 침대이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거룩한 몸을 사흘 낮 사흘 밤 동안 무덤에 쉬게 하심으로써(마 12:40), 부활의 아침까지 그 안에서 쉬고 잠자는 자신의 성도들의 몸을 거룩하게 하셨고 말하자면 따뜻하게 하셨기 때문이다(살전 4:13). 그리하여 이제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죽음은 감미로운 잠에 지나지 않고, 무덤은 그리스도의 침대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부활의 날 즐거운 아침이 그들에게 밝아올 때까지 그곳에서 그들의 몸은 평화스럽게 쉬고 잠잔다(사 57:2).

그러므로 그대의 침대 이불을 보고 그대 위에 덮이게 될 부식토를 연상하도록 하라. 시트를 보고 수의를, 그대의 잠은 죽음을, 잠에서 깨어나는 것은 부활을.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잠이 들기 시작하면 이렇게 말하라.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시 4:8).

마치 그대 마음이 자물쇠와 열쇠를 가지고 있기나 한 듯이,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사용하여 매일 아침 경건하게 그대의 마음의 빗장을 열고, 매일 저녁에는 다시 그대의 마음의 빗장을 가로지르라. 그리고 하나님을 경배함으로써 하루를 시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루 종일 그렇게 계속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총애 속에 하루를 마치라. 그러면 그대는 틀림없이 그대가 하루 종일 행하는 수고와 선한 노력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밤에는 하늘 아버지의 섭리의 팔에 안겨서 안전하고 달콤하게 잠 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스스로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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