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느냐? 너는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기로 약속하지 않았느냐? 너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냐? 너 자신의 의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는냐?"(p.14)
...나는 내면의 음성이 나를 사로 잡았던 바로 그 길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얼마나 오랫동안 거기 서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명백한 계시가 내 마음에 주어진 후 "너는 그것을 오늘, 지금 이 시간에 받아들이겠는가?"하는 질문이 들리는 것 같았다.
나는 대답했다. "예, 나는 그것을 오늘 수락하겠습니다. 그것을 수락하지 않는다면 죽겠습니다."(p.14)
"나는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결코 내려오지 않겠다."(p.15)
나는 음식이나 수면의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내 마음은 충만했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넘쳐 흐르고 있었다.(p.32)
...죄인은 굴복해야만 한다.(p.35)
또한 자주 은밀한 금식을 며칠씩 하는것이 대단히 유익하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것을 무척 좋아했다. (p.39)
성령님으로 하여금 그 분의 뜻대로 행하시게 해드리고 내 자신을 드려 그 분이 나를 인도하고 가르치게 해드릴 때는 항상 큰 유익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p.40)
"당신(하나님)께서는 내 기도를 거부할 수도 있다고 생각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당신의 신실한 약속을 손에 들고 옵니다. 그러니 거절당할 수 없습니다." 불신이라는 것이 내게는 얼마나 불합리하게 보였으며,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이 내 마음에 얼마나 확실했는지 나는 말할 수가 없었다. 나는 날마다 시간마다 고뇌와 믿음 가운데 그러한 기도를 드리고 있었던 것이다.(p. 114)
실로 그 마을은 기도로 꽉 차 있었다. 마을의 어디를 가든지 기도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길거리를 가다가 그리스도인이 두세 사람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 그들은 기도했다. 만난 곳이 어디건 기도했다. (p.128)
어느 날 밤 자정쯤 되어서 나는 우리 아기를 위해 아래층에 무엇을 가지러 내려갔다. 나는 그 가족들이 모두 잠들어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놀랍게도 펠프스 씨가 잠못을 입고 난로가에 앉아 있었다. 그가 하나님과의 은밀한 교제를 나주고 있던 중에 내가 침입한 셈이었다. 나는 그가 자러 들어간 줄 알았노라고 사과했다.
그는 대답했다. "피니 목사님, 저는 낮에는 해야 할 산더미 같은 일 때문에 개인 예배를 드릴 시간이 거이 없습니다. 그래서 애들을 재운 뒤에 밤중에 일어나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죠" (p. 166)
죄를 버리고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하는 사람들은 앞좌석으로 나와서 자신을 하나님게 드리라고 요청하였다......하나님을 영접하는 조건으로서, 몸과 영혼과 소유물 전부를 그의 영광을 위해 드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그들의 최우선적이고 즉각적인 의무는 자신을 하나님께 글복시키고 자신의 의지와 자신의 길과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양도하고, 자기가 가진 전부를 본래의 주인인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드리는 것이라고 죄인들에게 가르쳤다. 방해가 되는 유일한 장매물은 그들 자신의 완강한 의지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죄를 버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의와 구원으로 무조건 받아들이게 하시려고 애쓰고 계신다고 가르쳤다.....죄악을 마음에 품으면 주께서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아니하실 것이며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있는 한 그들은 마음에 죄를 짓고 있는 것이며 그처럼 회개하지 않고 또 믿음 없이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분의 온전한 뜻, 구속, 공적 사역과 공적 관계, 모든 죄를 버리는 것 즉 모든 변명, 모든 불신앙, 모든 강퍅한 마음 그리고 마음과 생활에서 죄악된 모든 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영원히 버리는 것 등을 가르쳤던 것이었다. (pp.174~175)
신학생 중에 한 명은 복음은 믿음, 소망, 사랑의 모든 조건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제공해 주느냐고 했다....간단히 말하면 성화는 이 생에서 가능한 것인가? 즉, 그리스도인은 사라지지 않는 평화를 소유하고, 정죄받지 않으며 정죄감이나 죄의식을 갖지 않는다는 의미에서의 성화가 가능한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교장(찰스피니?)은 즉각 "그렇다"고 대답했다.(p.206)
성경을 읽음으로써 얻은 이러한 계시에 의해 나의 감정만이 영향을 받고 내마음은 굴복되지 않는 수가 있지 않을까? 이 순간 성경의 여러 귀절이 내 마음에 떠올랐다.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로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잡히게 하시리라"(사 28:13) (p.211)
"너는 아직도 헌신되고 있으며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고 있는가?"..........."예"(p.214)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기를 원하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간구할 수 없었다.(p.215)
-찰스 피니의 아내가 죽은 후에 있었던 일-
"너는 네 아내를 사랑했는냐?"
"그렇습니다."
"좋아, 너는 그녀 자신만을 위해서 그녀를 사랑했느냐, 아니면 너를 위해서 그녀를 사랑했느냐? 네가 사랑한 것은 그녀이냐 아니면 네 자신이냐? 만약 네가 그녀 자신을 위해 그녀를 사랑했다면 그녀가 나와 함께 있는데 왜 슬퍼하느냐? 만약 그녀 자신을 위해서 위해 그녀를 사랑했다면, 그녀가 나와 함께 있어 행복하다는 사실 때문에 슬퍼하는 대신 기뻐해야 하지 않겠는냐? 너는 나를 위해서 그녀를 사랑했느냐? 만약 나를 위해 그녀를 사랑했다면 그녀가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너는 슬퍼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 너는 왜 그녀의 유익을 생각지 않고 너 자신의 손실만을 생각하며 그 사실만 강조하느냐? 그녀가 그렇게도 기쁘고 행복한데 너는 슬퍼할 수 있느냐? 만약 네가 그녀를 위해 그녀를 사랑했다면 너는 그녀의 기쁨과 행복으로 인해 함께 기뻐하지 않겠느냐?" (pp.21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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