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구원>에서의 ‘칭의’에 대한 해설은 매우 탁월하다. 그 누구도 보지 못했던, 전가와 주입으로서의 칭의가 동시에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용글>
제11장 칭의 │ 오늘날 개혁 신학자들 가운데는 의의 전가로서의 칭의 교리에 집착하여 모든 은혜의 주입 개념을 배척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청교도들의 가르침과 정면 배치된다. 청교도들이 말하는 칭의 얻는 신앙은 성령의 선물이며, 성령의 새롭게 하심, 즉 은혜의 주입으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인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칭의는 그리스도의 순종이 ‘전가됨으로’ 일어난다. 신앙만이 칭의의 유일한 수단이다.
“1. 하나님께서는 효과적으로 부르신 사람들을 또한 값없이 의롭다 하신다(롬 8:30 ; 3:24). ……
2. 이처럼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수용하고 의지하는 신앙만이 칭의의 유일한 수단이다(요 1:12 ; 롬 3:28 ; 5:1). 그러나 믿음은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 안에서 단독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모든 다른 구원의 은혜들과 함께 한다. 이 믿음은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다(약 2:17, 22, 26 ; 갈 5:6).”
<거룩한 구원> p.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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